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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포레스트 검프(1994) 줄거리와 리뷰

포레스트 검프(1994)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7159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유명한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영화, 인물 등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레스트 검프를 중학생 시절 다니던 논술학원 선생님께서 보라고 하셔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전에 소개드린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처럼 논술학원에서 글을 쓰기 위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그래서 매우 재미없게 억지로 봤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오래 사랑받아온 영화는 몇 년 후 자라서 보면 꽤 많이 다른 시선으로 보입니다.

 


중학생 때는 아무리 어른스럽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어도, 그 진가를 알기엔 너무 어렸던 모양입니다.

 


이 영화를 본 후, 몇 년이 지나면 더 달리 보이는 영화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몇 개 리스트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줄거리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7159

 


포레스트 검프는 유아기 시절부터 다리가 불편한 아이여서, 두 다리에 교정기를 부착하고 걸어다녔습니다.

 


다리가 불편하기에 보통은 특수학교에 가야 하지만,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지능에 문제가 없기에 충분히 일반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반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처음에 반대했지만 포레스트의 어머니의 설득에 넘어가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스쿨버스를 타고 다녔고, 거기서 미래의 아내가 될 여자아이를 만납니다.
그 아이는 포레스트에게 "끊임없이 앞을 보고 달리라"며 계속 조언을 해줍니다.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일반학교에 다니면서 힘들었지만, 그 조언을 계속 지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괴롭히고, 대학교에 미식축구 팀에도 들어가고, 군대에 들어가서 베트남 파병을 가고, 거기서 전우를 구하는 등 끊임없이 앞을 보고 달립니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만난 상사와 함께 새우잡이 어부생활을 하면서 큰 돈을 벌기도 합니다.

 

 


포레스트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해준 여자아이에 대한 그리움이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포레스트와의 반복되는 재회와 이별로 인해서 마약 등으로 인해 생활이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레스트는 계속 그녀를 그리워하고, 끊임없이 다가간 끝에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어머니와 아내를 떠나보내게 되고, 포레스트는 절망에 빠집니다.
포레스트는 그의 아들을 과거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스쿨버스에 태워 등교를 시키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7159

 

 

이 영화를 보고 남들에게는 없는 자신의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쟁취하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굉장히 격렬한 운동인 미식축구를 하고, 전장에 나가서 전우를 구하는 일은 솔직히 보통의 정신력으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사람에게는 그 일을 안 해도 되는 한 가지 이유로 볼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한 검프는 굉장히 멋있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면서 나는 내가 조금 불편하다고 더 해볼 수 있는 일을 '미리 단정짓고 포기하고 있지는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어떤 분야를 보고 이것이 괜찮은지 자료수집을 한다고 하면서 부정적인 측면만 계속보고 미리 포기하지는 않는지 이를 경계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비판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어떤 대상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또한, 정말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떠한 장애물이 와도 결심한 이상 끝을 보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다고 해놓고는 조금 하고는 '안 되는 구나', '어려운 일이구나' 라고 빨리 포기하지 않고 그 일의 끝을 봐서 이게 진짜 괜찮은 일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제 자신의 현재 결심을 한 단계 더 깊이 다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는 미덕을 다시 한 번 알려준 고마운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