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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천사와 악마(2009) 줄거리와 리뷰

천사와 악마(2009)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61503

 

 

안녕하세요.

 


영화 천사와 악마는 제가 중학생 시절 치밀한 머리쓰는 영화를 좋아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종교가 없는 저에게는 생소한 교황청, 궁무처장 같은 단어들이 나오고, 그들의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것을 배경으로 로버트가 교황청과 대비되는 조직인 일루미나티와 대결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교황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더 있는지 더 찾아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학교 도서관에 가서 바로 이 책을 빌려봤습니다.
저는 영화가 마음에 들면 원작인 소설을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반대로, 책이 좋아서 영화화나 드라마화 되면 안 봅니다.
제가 상상하는 부분과의 괴리가 저에게 너무 어색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상을 할 수 있는 책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영화보다 책을 더 추천합니다.

 

 

 


이제 천사와 악마의 줄거리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61503

 

세계 최대의 유럽 원자핵 공동연구소 'CERN'라는 조직에서는 빅뱅 실험을 합니다.
그곳에서 비토리아와 실바노는 반물질이라는 물질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바노는 살해당하고, 반물질은 누군가에게 도난당합니다.

 


로버트는 종교기호학 교수인데, 교황청으로부터 의뢰를 하나 받습니다.
교황청은 로버트에게 암호해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전에 교황후보 4분이 일루미나티에게 납치당하게 됩니다.

 


일루미나티는 교황후보를 차례차례 살해하며, 훔쳐간 반물질로 바티칸을 폭파시킬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여러 가지 단서를 통해서 일루미나티의 계획을 저지시키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마지막에 로버트가 반물질을 해결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61503

 

 

이 영화는 로버트가 비토리아와 함께 일루미나티를 추적하며 하나하나 단서를 풀어내는 과정이 일품입니다.

 


탐정같은 영화는 많지만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 이유는 아무래도 저에게는 생소한 교황청이라는 소재가 배경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이런 선출방식이 있다,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이 있다' 등 그 모든게 처음듣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와 닿았습니다.
실제로 그 종교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특별한 소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빈치코드, 인페르노가 시리즈로 있다는 사실을 조사했습니다.
다빈치코드는 천사와 악마를 읽고 난 후 재미있어서 같이 읽었는데, 인페르노는 아직 안 봤습니다.
언젠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인페르노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3권 모두 같은 시기에 읽었으면 금세 질렸을 텐데, 약 10년이라는 세월의 간격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추리, 추적하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천사와 악마를 추천드립니다.